배우 진예솔이 새 드라마를 앞두고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소속사 후너스 엔터테인먼트는 15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저녁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연출 김흥동,김성욱)에 조수정 역으로 출연하는 진예솔의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극중 진예솔이 연기할 조수정은 홍금숙(이보희)의 늦둥이 딸이자 조경순(김지영)의 아버지 다른 동생. 어릴 적부터 유난히 똑똑해 고3 때 미국대학에서 장학금을 받으며 학위를 마친다. 금숙에겐 가슴 아픈 딸이지만 경순은 아버지 모르는 딸을 낳은 엄마가 창피해 숨기고픈 동생이다. 수정은 이후 미국에서 귀국해 출생의 비밀을 터뜨리며 엄마 금숙의 인생 역사를 새로 쓰게 한다.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 속에서 빠듯한 촬영 일정을 소화하며 야외촬영 중인 진예솔은 틈틈이 대본을 들고 인증샷을 찍으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진예솔은 “최근 종영된 SBS’미녀의 탄생’에서 맡았던 철부지 시누이 역할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릴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2009년 SBS 공채 11기 탤런트로 데뷔한 진예솔은 ‘천만번 사랑해’ ‘천사의 유혹’ ‘산부인과’ ‘호박꽃 순정’ ‘신기생뎐’, ’49일’ ‘인현왕후의 남자’ ‘사랑했나봐’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그녀의 신화’ ‘미녀의 탄생’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하게 굳혀가고 있다.